'김부선 아파트 난방비리' 고소戰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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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표 "명예훼손"…김씨 맞고소
서울 옥수동 A아파트의 난방비리 의혹을 둘러싼 갈등이 배우 김부선 씨(53·사진)와 주민 간 맞고소전으로 비화했다.
이 아파트의 동대표가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자, 김씨 역시 아파트 관리소장과 동대표 등을 같은 혐의로 맞고소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A아파트의 동대표 중 한 명인 이모씨(62)가 지난달 6일 김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고소장에서 “김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 등을 통해 동대표들이 난방비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처럼 호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씨도 관리소장, 동대표 등 13명을 지난 10일 한꺼번에 고소했다. 이들이 언론매체 인터뷰에서 ‘김씨가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고 말하거나, 비슷한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게 고소 이유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이 아파트의 동대표가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자, 김씨 역시 아파트 관리소장과 동대표 등을 같은 혐의로 맞고소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A아파트의 동대표 중 한 명인 이모씨(62)가 지난달 6일 김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고소장에서 “김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 등을 통해 동대표들이 난방비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처럼 호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씨도 관리소장, 동대표 등 13명을 지난 10일 한꺼번에 고소했다. 이들이 언론매체 인터뷰에서 ‘김씨가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고 말하거나, 비슷한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게 고소 이유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