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호주가 17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17일 호주 캔버라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FTA 타결을 선언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양국간 FTA가 발효되면 호주로선 연간 최대 200억 호주달러(19조 원)의 수출 효과를 볼 전망이다.

호주는 중국 중산층을 상대로 은행, 대학, 법률회사 등과 관련된 서비스를 수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