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가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슈피겐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7400원(12.27%) 상승한 6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올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0.8%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도 133.9% 늘어난 251억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3분기 실적 호조는 아이폰 케이스의 유통채널 확장 덕"이라며 "그 동안 주력 제품인 아이폰 케이스의 글로벌 유통채널 확장에 힘쓴 성과가 지난 9월 아이폰6 출시로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슈피겐코리아의 아이폰 케이스는 미국 아마존에서 61만개가 판매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