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가 상장 이틀째 약세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SDS는 전거래일보다 1만3000원(3.97%) 내린 31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SDS는 상장 첫날에도 13% 이상 급락했다. 지난 14일 삼성SDS는 3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보다 5만2500원(13.82%) 떨어진 32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19만원)의 두 배인 38만원에 시초가가 형성된만큼 장외에서 삼성SDS를 가지고 있었거나 공모 청약을 통해 사들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