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100% 알루미늄 차체 픽업트럭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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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 자동차가 최초로 100% 알루미늄 차체로 제작된 픽업트럭 양산을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 보도했다. 마크 필즈 포드 최고경영자는 “2015년형 F-150 픽업트럭의 차체를 강철에서 알루미늄으로 개량해 차량 무게가 320㎏가량 줄었다”며 “20% 정도 연비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투차량에 쓰이는 고강도 알루미늄을 사용해 내구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FT는 미 정부가 자동차 표준연비기준을 현행 갤런당 27.5마일에서 2025년까지 54.5마일로 강화함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이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알루미늄 차체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