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13일 주식시장에서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10시0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00원(5.79%) 떨어진 3만4150원을 나타냈다.

전날 CJ E&M은 3분기 연결 매출 3484억원, 영업손실 125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의 해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첫 분기라는 점에서 이번 실적은 중요했지만 그만큼 안타까웠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악화에 의한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수익성 개선을 통한 투자 심리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