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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大 의대·연세大 의대, 에볼라 의료진 파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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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 경험·홍보 효과 커 '물밑 로비'
    서울大 의대·연세大 의대, 에볼라 의료진 파견 경쟁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지역에 파견할 의료진 공모에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이달 초부터 진행한 의료진 공모에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임상병리사 23명, 현장 안전관리자 50명 등 모두 145명이 지원했다.

    이들 가운데는 유독 서울대 의대와 연세대 의대 출신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부 관계자는 “에볼라 의료진 선정을 앞두고 서울대 의대와 연세대 의대의 ‘물밑 로비’가 치열했다”며 “두 대학병원 소속 의사들의 지원율이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에볼라 확산을 막는 역할을 맡는 의료진은 인도적 차원에서 글로벌 의료사업에 참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에볼라 치료에 대한 폭넓은 임상 경험을 쌓게 된다. 각종 위험에도 불구하고 지원 경쟁이 치열한 이유다. 병원 입장에선 소속 의사가 에볼라 치료 과정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대학병원 고위층에서 소속 의사가 에볼라 의료진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에 다각도로 ‘연줄’을 대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특히 서울대 의대와 연세대 의대는 외교부와 보건복지부 공무원인 동문들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준욱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현재 시에라리온에 파견할 의료진을 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서류심사를 이번주 끝내고 다음주부터 면접을 진행해 이달 말까지 10~20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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