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자동차주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49포인트(0.18%) 오른 1961.36을 기록중이다.

이날 장중 현대차와 기아차가 자사주 매입 결정을 발표하면서 양사 주가가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현대차가 6.31%, 기아차가 2.02% 오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735억원 어치를 사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5억원, 62억원 매도우위다.

대부분 매수세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1377억원, 차익거래가 32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140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차, 기아차를 비롯해 SK하이닉스, NAVER, 신한지주가 상승중이다. 삼성전자는 2.92% 떨어지고 있고, 포스코, 삼성생명, 현대모비스도 약세다.

코스피 거래량은 2억2100만주, 거래대금은 3조1900억원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