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김남곤에서 김남곤, 김치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승화프리텍=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 ▲유니테스트=대만 업체와 74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계약 체결. ▲피앤텔=천진피앤텔통신유한공사에 대해 72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 ▲유진스팩1호=나노를 흡수합병. ▲한글과컴퓨터=60억원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한국 증시가 27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 15일 '위험 대비 수익이 더 나아지는 구간(Balance of risk-reward better from here)'이라는 제목의 한국주식 전략 보고서를 내고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JP모간은 공매도 재개와 미국 관세 정책 리스크, 국내 정치 불확실성 등 국내 증시를 짓누르던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상장사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JP모간은 "3월 말까지만 해도 공매도 재개와 관세 리스크, 국내 정치 불확실성 등 때문에 '4월 말 코스피지수가 2400선까지 내려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국 주식 비중을 늘릴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다"며 "그러나 기존 이제 리스크의 상당 부분은 현실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 경제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신호도 여러 군데서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하반기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대선 이후 내수를 증진시킬 정책 지원도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간은 "한국 주식은 과매도 상태"라며 "아시아 증시 가운데 위험 대비 가장 높은 수익 기회를 가진 투자처 중 하나"라고 말했다.이어 "올해 말 코스피지수의 예상치를 2700으로 유지한다"며 "올해 말까지 시장이 회복할 가능성을 전제로 한 합리적 목표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의 관세 정책은 여전한 위험 요소"라고 덧붙였다. JP모간은 "한국은 미국에 대한 수출 비중
코스닥지수가 지난 14일 회복한 700선을 2거래일 만에 다시 내줬다. 오전장에서는 약보합세였지만 오후 들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사 ASML의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키웠다. 16일 오후 3시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3.16포인트(1.85%) 698.7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크게 확대하며 700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3억원, 885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2402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단 하루(4월10일)를 제외하고는 순매도세를 보여왔다. 코스피지수도 32.28포인트(1.3%) 밀린 2445.13에 거래되고 있다.'슈퍼 을'로 꼽히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사 ASML의 실적 발표에서 관세 우려가 확인되자, 국내 반도체주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지수 낙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 넘게 밀리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하나마이크론(-6.21%), 펨트론(-5.27%), 원익홀딩스(-4.88%), 파크시스템스(-3.87%) 등이 반도체주 전반이 하락세다.ASML은 올 1분기 순매출 77억4200만유로(약 12조5000억원), 순이익 23억5500만유로(약 3조 8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16.4%, 순이익은 12.6%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72억~77억유로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76억6000만유로 수준이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오후 1시30분께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낙폭을 키우기 시작했다"며 "ASML의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치자 국내 반도체주 투심이 더 나빠지면서 지수가 더 크게 꺾이고 있다"고 짚었다.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316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73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D한국조선해양, 유한양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43종목이다.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이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ELW를 거래하려면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