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백진희가 나쁜 놈들은 다 벌주고 싶다는 뼈 있는 말을 했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5회 방송분에서 한열무(백진희)와 강수(이태환)는 이 일을 왜 하게 되었는지 대화를 나누었고, 억울한 사람 편에 서는 게 좋단 강수에게 한열무는 나쁜 놈들에게 꼭 벌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현장에 나가 변사체를 본 후 구토를 한 한열무와 강수는 수사가 끝난 뒤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강수는 구동치(최진혁) “형이랑 싸웠어요?” 물으며 왜 아침밥을 먹고 가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어서 강수는 걱정했다고 말하며 머쓱해지자 “할머니가 걱정하면 나도 하는 거고. 원래 그런 건데”라고 답했다.



한열무는 “근데 재밌어요? 수사관일?” 물었고, 이에 강수는 “변사 보는 거 빼곤. 검사님은 안 재밌어요?” 일에 대해 되물었다.



한열무는 “재밌겠어요? 만날 깨지고 마음은 급한데 일 할 줄은 모르고. 이럴 줄 알았음 회사나 다닐 걸 그랬어요. 태권도는 왜 그만 뒀어요?” 질문했고, 강수는 “국대 떨어지고 상비군되는 날 안심이 되더라고요. 이제 금메달 걱정 안 해도 되는 구나. 그래서 그만 뒀어요”라고 지난 날에 대해 설명했다.





왜 하필 수사관이 된 거냐고 한열무는 물었고, 강수는 “동치형 때문에. 같이 하자고 해서. 나쁜 사람 혼내주는 거. 해보니까 전 억울한 사람 편드는 게 더 좋더라고요”라고 수사관이 된 이유를 밝혔다.



구동치 때문이란 말에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한열무는 “난 아닌데. 나쁜 놈들은 꼭 반드시 기필코 벌주고 싶은데” 정색하며 말했고, 이에 강수는 웃으며 “거봐요. 검사 잘 맞는다니까?”라고 답했다.



한편, 한열무는 동생 한별 사건의 살인범을 구동치로 오해하고 있는 상황이고, 한열무에게 말하진 않았지만 구동치는 살인범이 아닌 목격자이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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