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은 6일 서울 염곡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본사에서 베트남 하남성과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하남성 투자 진출에 대한 지원 및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하남성이 지역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에 대해 각종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이다.

체결식에는 양은용 율촌 변호사(왼쪽부터), 허병희 KOTRA 해외투자지원단장, 한봉희 율촌 변호사, 마이 띠엔 중 하남성장, 응우웬 밍 히엔 주한 베트남 대사관 상무관, 배용근 율촌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한 변호사는 “최근 베트남의 유망한 투자 지역 각광 받고 있는 하남성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율촌은 이 날 MOU를 맺은 뒤 KOTRA, 베트남 산업무역부, 하남성 인민위원회 및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공동으로 ‘베트남 하남성 투자환경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에는 배용근 율촌 변호사가 나와 베트남 투자법 및 기업법 최신 개정 논의에 대해 설명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