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음성 난청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 소음성 난청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30대 이하가 3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음성 난청 전체 진료 환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10대 이하 진료 환자는 같은 기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이같이 10대들� 소음성 난청이 증가한 것은 인터넷 강의 열람, 음악 청취 등 이어폰 사용이 많은 청소년의 생활 습관이 주된 요인이다.



이어폰을 사용하면 큰 소리가 한꺼번에 달팽이관에 전달되면서 달팽이관의 청력 세포를 손상시키기 쉽기 때문이다.



난청은 치료가 쉽지 않은 만큼 예방이 최선이다. 이어폰 사용을 가급적 줄이고 이어폰을 1시간 정도 사용했다면 5분에서 10분 정도는 귀를 쉬게 해 주는 것이 적절하다.



특히 10대 청소년 시기에 발병한 소음성 난청의 경우 집중력과 대인관계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 심각성이 더욱 커지므로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난청 자가진단법도 등장했다. 전화 통화에 장애를 느끼거나, 두명 이상의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게 어렵다면 청력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또 다른 사람이 말하는 데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이거나, 타인에게 TV소리가 크다는 지적을 받는 것도 청력 이상 증세에 속한다.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 생각보다 심각하네”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 이어폰 사용 줄여야겠네" "10대 소음성 난청 심각한 수준이네" "10대 소음성 난청 미리 예방만이 살길이야"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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