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류보컬의 산실, 경희예술종합전문학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실용음악학과, 탄탄한 교수진과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눈길'
    한류보컬의 산실, 경희예술종합전문학교
    한국 보컬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0월 18일 방영된 ‘불후의 명곡2’ 마이클 볼튼 편에서 우승자 소향의 경연 동영상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만 건에 육박한 것을 비롯, 에일리, 문명진, 박정현 등 다른 참여 가수의 동영상도 30~5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네티즌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아이돌 일색이던 한류문화 컨텐츠의 중심이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국내 보컬리스트로 옮겨갈 것이라는 조심스런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실력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고자 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 당장 데뷔해도 손색 없는 ‘신인 아닌 신인’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점점 커질 전망이다.

    전문 뮤지션이 촉망 받는 직업군으로 급부상하며 이 같은 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교육기관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스타의 산실’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경희예술종합전문학교(이하 경희예종)’ 실용음악학과의 경우, 탄탄한 교수진과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지망생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문적인 실용음악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경희예종 실용음악학과는 현장체험 교육을 중심으로 실제 무대 경험 및 프로듀싱을 통한 현장적응능력을 배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내 음반업계 유수의 제작사 및 기획사와의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개인별 발표 곡 제작 및 입학 후 싱글 앨범 제작 등 타 학교와의 차별된 교육방식으로 실용음악 전문직에 종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

    특히 그룹 ‘플라워’ 출신의 가수 고유진과 ‘빅마마’의 이지영 등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평가 받고 있는 스타강사는 물론, 현직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형 교수진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원석’에서 ‘전문 뮤지션’으로 성장하는데 바른 길잡이 역할을 한다.

    경희예종의 또 다른 강점은 각 단계별로 체계화된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뮤지션의 기본이 되는 Technique 학습과 다양한 장르별 음악을 분석하는 ‘Basic Training(기초학습)’ 부터 개별심화 트레이닝, 현장실무, 콘서트 뮤지컬 등의 기획 및 연습이 진행되는 ‘Intensive Training(심화학습)’, 오디션 준비와 실무 활동, 음원 녹음완성 및 등록이 병행되는 ‘Real Training(실전학습’), 마지막으로 실전데뷔를 진행하는 ‘Master Training(전문학습)’ 등 총 네 단계로 구분되는 경희예종의 로드맵은 탄탄한 기본기와 실무경험을 갖춘 뮤지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오디션 붐을 타고 사설 보컬트레이닝 교습소가 성행하는 가운데, 경희예종의 한 관계자는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부르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유명 연예인의 모창이 아닌, 지도교수의 개별지도를 통해 학생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목소리를 찾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희예종의 목표”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1. 1

      "행사비 20% 할인해주겠다"…박명수, 경북대 칭찬한 이유

      방송인 박명수가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수험생을 불합격 처리한 경북대학교를 칭찬하며 행사비 할인을 약속했다.박명수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주 동안의 이슈를 짚어보던 중 "공부 잘하고, S대 간다고 성공하고 인성이 좋은 게 아니다. 배웠다고 합리적인 게 아니다. 그건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최근 경북대학교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지원자 22명을 불합격 처리한 일이 화제가 됐다.학교 폭력 조치 사항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1호(서면사과), 2호(접촉·협박·보복 금지), 3호(학교 봉사), 4호(사회봉사), 5호(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 6호(출석정지), 7호(학급 교체), 8호(전학), 9호(퇴학)로 나뉜다.경북대는 올해부터 모든 대입 전형에 학교폭력 관련 이력을 반영해 처분 단계에 따라 감점 처리하고 있다. 1~3호는 10점, 4~7호는 50점, 8~9호는 150점 감점 처리했다. 이에 따라 총 22명이 불합격됐다.이와 관련해 박명수는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굉장히 멋지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줘야 한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경북대에서 행사하면 제가 20% 빼 드리겠다"고 말했다.그는 "경북대가 발판이 돼 다른 학교에서도 강력하게 이런 것들을 해주면 좋겠다"면서 "주변에도 '얘들아 10년 후를 생각하라'고 한다. 나중에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착하게 살라는 뜻이다. 공부를 잘하면 좋지만 잘한다고 인성이 좋은 게 아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한편 경북대 외에 전국 10개 교대도 2026학년도 입시부터 학교폭력 전력을 전형에 반영하기로 했다.이 중 서울교대와 부산교대, 경인교

    2. 2

      한 달 만에 돌아온 한강버스…서울시 "숙련도·정시성 향상"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지난 9월29일부터 약 한 달간 무탑승 시범운항에 나섰던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서울시는 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고 밝혔다. 일부 승객들은 선착장까지 타고 온 자전거를 한강버스에 싣고 탑승했다.시는 한 달여 훈련 기간에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가 향상됐고, 한강버스의 정시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잠실에서 오전 9시 출발한 102호는 옥수에 9시37분 들어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 선착장에서도 승객을 태운 뒤 10시23분 다음 선착장인 망원으로 정시 출발했다.선박 내 직원들의 숙련도 역시 높아져 안전 관리, 승선 등록 안내, 운항 중 안내 등을 원만하게 처리했다고 시는 전했다.화창한 날씨로 선착장 카페 등도 만석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시민이 찾았다.한강버스는 내년 3월까지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37분(막차 도착 기준)까지 이용할 수 있다.주중·주말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한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3. 3

      백종원, '구독자 617만' 유튜브도 싹 바꾸나…"코너 개편"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 개편을 진행한다.백종원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6년간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11월 3일부터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위해 순차적인 채널 코너 개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당일 '외국인들이 깜짝 놀란 한국의 흥! 이게 진짜 안동의 K-페스티벌'이라는 제목으로 '축지법'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는 약 한 달만의 유튜브 업로드다. 다만 댓글 기능은 비활성화 된 상태다.더본코리아 측은 채널 개편을 통해 요리와 외식문화 콘텐츠 중심으로 본래 채널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지역 개발 콘텐츠와 함께 전국 지역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더본코리아 기업 관련 콘텐츠는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TBK'로 이관해 운영한다.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앞서 식품위생법 위반, 원산지표기법 위반, 농지법 위반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논란이 거세지면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4월 "다 바꾸겠다"라며 쇄신을 약속했고, 백종원은 지난 5월 기업인으로서 회사 성장에만 집중하겠다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백종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유는 해외 출장이었다.백종원은 태국 현지 유통업체인 지두방과 글로벌 대기업 등을 만나 기업간거래(B2B) 소스 공급과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통한 한식 메뉴 론칭 방안을 논의했다. 또 대만에서 휴게소 운영사 신동양 그룹과 B2B 소스 납품과 가정간편식 상품 설명회를 진행했다.더본코리아 측은 갑작스러운 출장이 아닌 수개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