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사랑에 살다’, ‘야경꾼 일지’, ‘삼총사’, ‘비밀의 문’ 등을 통해 아름다운 궁중 장신구를 소개해 온 민휘아트주얼리의 정재인 대표는 20대의 젊은 여성 디자이너로 궁중문화를 전수하는 여성, ‘당신은 특별한 왕후입니다.’라는 타이틀로 LUXURY 매거진 10월호에 소개되었다.







“장신구는 착용하는 사람의 성격, 혹은 그가 의도한 바를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극 중에서는 더욱 그렇지요. 디자인하기 전, 장신구를 착용할 캐릭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시대적 상황이나 그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반영하지요.”라고 말한 그녀는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의 전통 의상에 비해 비교적 수수한 색감과 단순한 형태를 지닌 한복에는 장신구가 더 중요한 메신저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조그마한 장신구로 인물의 감성과 사회적 지위, 시대적 상황까지 표현한다는 것이 그녀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고.



또한, 그녀는 그저 예쁘기만 한 장신구는 완벽할 수 없다고 믿는다며 자신의 디자인 철학에 대하여 설명했다. 디자인이 아름다운 것은 물론, 만든 사람과 착용하는 사람의 바람을 담은 것이 진정한 장신구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하면, ‘철저한 고증’이나 ‘똑같은 재현’이 아니라 할지라도 완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거에 쓰이지 않던 소재를 무조건 배제하고 고전만을 차용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용자 혹은 그가 드러내고자 하는 상황이나 감정에 집중하는 것. 그래서 정재인 대표는 고전적인 장신구는 물론, 이를 모티브로 한 현대적인 작품도 함께 선보이는데 요즘 사람들이 즐겨 착용하는 주얼리에 한국 전통 요소를 접목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고 했다. 고구려 시대 문고리를 변형한 주얼리를 슈퍼주니어가 착용한 뒤 큰 호응을 얻은 것처럼,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는 현대적인 전통 장신구를 만들려 노력한다는 인터뷰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한편, LUXURY 매거진의 이번 인터뷰는 글로벌 프리미엄 궁중 코스메틱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민휘아트주얼리는 앞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에서 주최한 창덕궁 ‘왕후의 연회’에서 한국의 궁중 문화를 사랑하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패션 매거진의 뷰터 에디터들과 세계 각국의 커리어 우먼들이 초대해 한국의 궁중 장신구에 대해 소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VENUEL, HEREN, LADY KYUNGHYANG 10월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와우스타 윤지영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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