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평창동계올림픽 준비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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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의 알펜시아리조트를 찾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우리나라 도(道) 중에서 유일하게 분단이 된 도가 강원도"라며 "분단의 상징이기도 한 강원도에서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리면 그 자체로 전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과거 우리나라가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세계와 소통하는 길을 열었다면 30년 만에 다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선진국 대열에 선 대한민국의 모습을 국제무대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회 유치부터 개최까지 2409일 가운데 지금이 1198일 앞이기 때문에 약 절반가량의 시간이 지났다 할 수 있다"며 "이제부터는 실질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 아래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경기장 및 시설 공사와 관련,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대회 후 시민 여가활동 공간이나 생활스포츠 공간으로 사후 활용하는 방안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또 "대회 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가지고 있는 강원도의 진면목을 세계인에게 알려서 문화올림픽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세계인의 기억에 오래 남아서 다시 찾을 수 있는 대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 대통령은 이날 "우리나라 도(道) 중에서 유일하게 분단이 된 도가 강원도"라며 "분단의 상징이기도 한 강원도에서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리면 그 자체로 전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과거 우리나라가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세계와 소통하는 길을 열었다면 30년 만에 다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선진국 대열에 선 대한민국의 모습을 국제무대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회 유치부터 개최까지 2409일 가운데 지금이 1198일 앞이기 때문에 약 절반가량의 시간이 지났다 할 수 있다"며 "이제부터는 실질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 아래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경기장 및 시설 공사와 관련,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대회 후 시민 여가활동 공간이나 생활스포츠 공간으로 사후 활용하는 방안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또 "대회 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가지고 있는 강원도의 진면목을 세계인에게 알려서 문화올림픽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세계인의 기억에 오래 남아서 다시 찾을 수 있는 대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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