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4회 세븐밸리CC 캠피언십’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티샷을 하고 있다./세븐밸리CC제공
‘2014 제4회 세븐밸리CC 캠피언십’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티샷을 하고 있다./세븐밸리CC제공
안영섭씨가 ‘2014 제4회 세븐밸리CC 캠피언십’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안씨는 지난 24~26일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세븐밸리CC에서 열린 이번 대회서 총 합계 242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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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는 1라운드 82타를 시작으로 2라운드 81타, 3라운드 79타를 기록했다. 안영섭씨는 “경북 최고의 명문 골프장에서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핸디 10이하의 정회원을 대상으로 3일간 총 54홀 스트로크 스코어 합산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븐밸리CC는 세계 100대 골프장 두 곳을 설계한 토니캐시모어가 직접 설계한 국내를 대표하는 정통 프라이빗 클럽으로 2009년에 개장을 했다. 클럽의 명성과 전통의 명맥을 잇는다는 취지로 매년 클럽 회원을 초청한 골프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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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전홀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개장을 하면서 샐러리맨 실속파 골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밸리CC 관계자는 “최근에는 클럽이 옛 장자동 천주교 신차촌으로 알려지면서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칠곡=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