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수입車 정비…"공임 20% 낮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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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수입차 정비 사업에 진출했다. 수입차 판매가 늘면서 3년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나는 수입차의 정비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SK네트웍스는 지난 7월부터 자동차 정비업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수입차 정비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750개 스피드메이트 점포 중 20곳에서 수입차 정비서비스를 시작한 이 회사는 연내 100곳으로 수입차 정비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수입차 시장의 70% 이상을 독일 차 브랜드가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우선 독일 차만 취급하기로 했다. 정비 품목도 1차적으로 엔진오일 타이어 등 소모품 교환과 변속기 점검 같은 경정비로 한정할 방침이다. 부품값과 정비 공임은 수입차 업체보다 20% 이상 덜 받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상황 등에 따라 경정비뿐 아니라 중정비도 포함하고 미국 차나 일본 차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SK네트웍스는 지난 7월부터 자동차 정비업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수입차 정비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750개 스피드메이트 점포 중 20곳에서 수입차 정비서비스를 시작한 이 회사는 연내 100곳으로 수입차 정비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수입차 시장의 70% 이상을 독일 차 브랜드가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우선 독일 차만 취급하기로 했다. 정비 품목도 1차적으로 엔진오일 타이어 등 소모품 교환과 변속기 점검 같은 경정비로 한정할 방침이다. 부품값과 정비 공임은 수입차 업체보다 20% 이상 덜 받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상황 등에 따라 경정비뿐 아니라 중정비도 포함하고 미국 차나 일본 차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