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를 타고 러시아 시베리아를 횡단하며 '겨울왕국'프로그램이 나왔다. '2015 시베리아 횡단 설국열차 겨울왕국을 가다'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열차를 타며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내용이다. 내년 1월 시작할 예정이다.

국제한민족재단(상임의장 이창주)은 "내년 한반도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이 행사를 내년 1월9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2012년부터 매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상테페테르부르크까지 9900㎞에 이르는 러시아 횡단 역사도전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횡단열차를 이용해 이르크추크를 출발, 바이칼호수와 시베리아 심장부인 노보시비르스크, 우랄산맥 예카테린부르크를 넘어 모스크바, 상테페테르부르크까지 방문하는 역사문화탐방이다. 시베리안 허스키 썰매여행을 통해 러시아 겨울왕국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또 횡단열차를 이용하는 과정에 대학교수들이 진행하는 문화역사 특강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강주제는 시베리아횡단의 한반도 한민족사, 유라시아 시대와 통일미래 등이다.

참가 문의 (02)730-7530

한경닷컴 승은정 인턴기자(숙명여대 의류학과 4년) sss3612@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