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패혈증 이어 이외수 투병 고백…'연예계 퍼진 건강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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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패혈증 증상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실이 보도된 가운데 소설가 이외수가 투병 소식을 알려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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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는 21일 "위출혈로 입원해 있습니다. 어제부터 각종 검사 및 수혈에 돌입했다. 하지만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갑작스러운 투병 소식으로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이외수에 앞서 가수 신해철 역시 장 협착증 수술 이후 발생한 패혈증으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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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은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피가 온몸을 돌며,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원인균이 내뿜는 독성 물질이 혈액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며 치사율이 30~50%에 이르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해철 소속사 관계자는 "의료진에 확인한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며 "패혈증에 관한 부분은 아직 전해 들은 바 없다. 일단 가족들과 소속사 식구들이 함께 의료진에게 관련 내용을 듣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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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2일 새벽 또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후송됐고 입원해 있던 중 오후 12시쯤 병실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온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신해철은 병원에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위중해 오후 2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이후 3시간에 걸쳐 수술을 실시했고 추가적인 수술이 더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