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입원서 내년부터 한번만 낸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표준 공통원서 시스템
    수험생 부담 줄어들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시 표준 공통원서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의 개발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은 수험생이 대입 원서를 한 번만 작성하면 입학을 원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이 핵심이다. 수시는 6회, 정시는 3회까지 지원이 가능한데 지원할 때마다 원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이 시스템은 2016학년도 수시모집의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에 시범 운영된 뒤 현재 고2 학생들이 대입시험을 보는 2016학년도 정시부터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 시스템을 2015학년도 국립대 정시모집 때부터 적용하려고 했으나 기존에 원서 접수를 대행하는 민간 업체와의 소송 때문에 제도 도입이 지연됐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자기소개서를 매번 쓰는 번거로움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서를 여러 번 활용하면서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원서 작성 시 수험생의 민감한 개인정보는 표준 공통원서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 암호화하도록 하고 대교협이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상황을 상시 점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대입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대학입학 정보포털’도 개발할 계획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법원 휴정기에도 '내란 재판' 계속…피고인들 재판 일정 '촘촘'

      전국 법원이 오는 29일부터 2주간 동계 휴정기에 돌입하는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혐의 핵심 피고인들의 재판은 계속 진행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

    2. 2

      “사건 해결해줄게”…변호사인척 1000만원 챙긴 20대 징역형

      가짜 변호사 행세를 하며 선임 비용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은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김성은 판사)은 지난 12일 변호사법위반, 사문서위조, 위...

    3. 3

      태국인 아내에 끓는물 부은 40대 구속 송치…"도주 우려"

      태국인 아내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중화상을 입힌 40대 한국인 남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