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나의 독재자` 설경구 "배역에 몰입한 적? `박하사탕` 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설경구가 배역에 몰입해 힘들었던 경험을 밝혔다.



    2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나의 독재자’(제작 반짝반짝영화사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설경구는 ‘나의 독재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일성의 대역이 되었다가 그 역할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무명배우 성근 역을 맡았다.



    이와 같이 배역에 몰입해 빠져나오지 못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설경구는 첫 영화인 ‘박하사탕’을 꼽았다.



    설경구는 “‘박하사탕’ 때 모든 게 다 처음이었다. 6개월 정도 영화 의상을 입고 일상생활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 후에 생각해보니 그게 배역에서 못 빠져 나온 거라 하더라. 인터뷰하다가도 울고,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몇 개월 갔던 것 같다. 개봉 후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좋았지만 힘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고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 덕에 인생이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로 첫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작품. 설경구, 박해일, 윤제문, 이병준, 류혜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개봉.
    리뷰스타 전윤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더크로스 김혁건, 오토바이 사고로 당한 전신마비 극복
    ㆍ126년만에 밝혀진 살인마 잭더리퍼 정체는?..동네 이발사? `충격`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슈퍼 루키 백규정,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우승
    ㆍ`바닥없는 코스피` 당혹스런 증권사··뚫린 예상치 하단 어쩌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中 천하였는데 분위기 돌변…반전 신호 켜진 삼성전자 제품

      중국 로보락에 1위 자리를 내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반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온라인상에서 생산된 로봇청소기 관련 정보 중 삼성전자가 언급된 정보량이 로보락을 넘어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2. 2

      정의선號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 적중…현대차 팰리세이드 최대 판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시장 상황에 맞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전동화 차량을 유연하게 생...

    3. 3

      "韓 조선·방산은 숨은 보석…美 주도 세계질서 속 역할 더 커질 것"

      “미국이 새로 짜는 세계 질서에서 한국은 정말 중요해질 겁니다.”월가의 유명 리서치 회사 스트래티거스의 니컬러스 본색 사장은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 사무실에서 한국경제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한국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