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서태지 "아이유와 평창동 집에서 식사도" 남다른 애정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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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컴백한 가수 서태지가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륨에서는 서태지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발매기념 및 컴백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앨범 발매에 앞서 아이유가 부른 '소격동'은 SBS '인기가요' 1위를 수상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서태지는 "아이유를 업고 다니고 싶다. 아이유가 이 노래를 부른 것은 10대들이 '소격동'을 더 많이 듣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문득 제가 만드는 노래는 다른 사람이 부르면 어떨까 생각했다"면서 "회사 식구들과 지나가는 얘기로 아이유를 언급했다. 그래서 실제로 진행됐다"고 아이유와 함께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서태지는 "사실 내 아내 이은성이 훨씬 더 아이유의 팬이다 그래서 평창동 집에서 녹음도 하고, 같이 아이유와 식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1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공연을 펼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