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09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메트로 직원 112명이 54개 역에서 1회용 지하철 교통카드 보증금 3천17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이들 메트로 직원 112명과 관리감독자 70명에게 징계처분을 했지만, 89%인 162명이 견책과 경고, 주의 등 경징계를 받았다.
회수되지 않은 1회용 교통카드의 보증금은 5년 6개월동안 75억8천만원에 달했다.
서울메트로 횡령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서울메트로 이러니 맨날 사고나지" "서울메트로 정말 한심하다" "서울메트로, 공기업 개혁해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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