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친환경 매립에 힘쓴 공공기관 6곳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우리나라 생태관광 대국민 홍보를 통해 친환경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2009년부터 매년 박람회에 참여해온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도 환경부의 위탁을 받아 생태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급증하는 여가 트렌드에 발맞춰 여행을 주제로 한 생태관광과 명품마을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둘레길 앱 이용 방법 등을 소개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친환경 구매를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관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 지속 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사회 구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 확대 노력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환경벤처센터는 2000년 12월 설립 이후 유망 환경기술 보유 기업을 발굴, 창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금까지 64개의 환경벤처기업 육성에 기여했다. 2013년 중소기업청에서 전국 257개 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창업보육센터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재 환경벤처센터에 입주한 15개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제품화 지원을 받은 6개 기업의 제품을 전시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2000만㎡ 크기의 친환경 매립지를 관리하는 환경부 산하 공사다. 단일 매립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서울·인천·경기지역 2400만 시민이 배출하는 폐기물 및 음폐수, 슬러지 등을 처리하는 종합 폐기물 처리 기관이다. 사용이 종료된 매립지는 수도권 시민들을 위한 환경테마공원 ‘드림파크’로 조성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6만6000t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 및 제2공항청사 착공 등 3단계 건설 시작에 발맞춰 ‘글로벌 리딩 저탄소 친환경 공항’이라는 저탄소 친환경 경영 비전을 설정하고 4가지 추진 전략과 12개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2년 세계 공항 최초로 기업의 에너지 절감 계획과 실행, 운영 등에 관한 에너지경영 국제표준인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시범 인증을 획득했다.

기상청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후 및 기후변화에 대한 대국민 이해 확산을 위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기후와 환경을 주제로 기상캐스터 체험관, 기상캐스터 팬 사인회, 지구·ON 상영, 기상기후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