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 IT쇼] EXFO, 유·무선 통신망 성능 시험하는 계측 장비 내놔
캐나다 정보통신 계측장비 제조업체 EXFO는 ‘월드IT쇼 2014’에서 유·무선 통신망 품질과 성능을 시험하는 다양한 계측 장비(사진)와 솔루션을 전시한다.

EXFO는 20여년간 국내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한전 등에 광통신 측정장비 등을 공급해왔다. 최근엔 정보통신기술(ICT) 고도화 등 기술 발달에 맞춰 FTTH(광통신망) LTE(4세대 이동통신) VoLTE(Voice over LTE·4세대 음성통화) 등 분야의 품질 및 성능을 시험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FO는 “매년 매출의 20%를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고 세계 25개국에 20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제품개발 기술지원 영업 등을 펼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라며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세계 휴대용 측정기 선두 업체”라고 소개했다.

EXFO는 올해부터 단품 측정장비에서 벗어나 한층 지능화한 유·무선 네트워크 분야 제품뿐 아니라 LTE 기지국 RF(고주파) 신호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제품 등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FO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에서 인원과 시설 확충을 계획 중”이라며 “효율적이고 체계화한 협력 지원 체제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한 기술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 최고 측정 솔루션과 서비스로 ICT 발전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