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 IT쇼] 시스코코리아, 홈닥터 시스템·첨단 영상회의 솔루션 출품
시스코코리아는 ‘월드IT쇼 2014’에서 ‘만물인터넷(IoE·Internet of Everything)’ 기술을 적용한 미래 생활상을 제시한다. ‘스마트 헬스케어’와 ‘스마트 워크’를 주제로 건강관리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으로는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홈닥터 시스템을 전시한다. 협력사인 인성정보가 자체 개발한 가정용 원격진료 기기 ‘하이케어 홈닥터’다. 스마트 워크 제품으로는 첨단 영상회의 솔루션 ‘텔레프레즌스’(사진)를 출품한다. ‘텔레프레즌스 DX80’은 협업에 필요한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호평받고 있다. 20명 이상의 대형 회의실에 적합한 ‘텔레프레즌스 SX80’도 내놓는다. 풀HD 화면에 최대 15개 음성 입력 포트를 갖췄다. 시스코코리아는 “차원이 다른 대규모 영상 회의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클라우드 전문업체인 에스넷과 함께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 시연 공간도 운영한다. 시스코 ACI는 앱 중심의 복잡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궁극적으로 기업들의 앱 활용을 활성화하고 민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코코리아는 “만물인터넷 시대가 열리면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며 “고객들이 만물인터넷 시대에 대비해 이상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