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마마’ 송윤아, 기자 들이닥쳐 흥분… 문정희에게 독설 “죽는다니까 불쌍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승희가 하지 말아야 할 말까지 하고 말았다.



    10월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한승희(송윤아 분)가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예전처럼 대하지 못하는 한그루(윤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한바탕 눈물을 쏟아낸 뒤 더욱 알콩달콩한 모자 관계로 진전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김이사(최종한 분)은 대표이사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한승희와 구지섭(홍종현 분)의 결혼에 대한 기사를 발표했다. 이에 기자들은 한승희를 만나기 위해 그녀의 집 앞으로 몰려갔다.



    집에서 나온 서지은(문정희 분)은 몰려든 기자들에게 “여기 안 산다”고 말했지만 기자들은 이미 한승희가 이 집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때마침 한승희는 집으로 돌아왔다. 기자들은 한승희에게 구지섭과의 결혼은 물론 그녀의 죽음에 대한 질문을 퍼부었다. 한승희는 “당신들이 나한테 뭔데. 난 내 죽음을 숨길 수 있는 권리도 없는 거야? 내 죽음을 잊고 살 권리도 없는 거냐고”하고 언성을 높였다. 서지은은 기자들을 밀치며 한승희에게 다가갔지만 한승희는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한승희는 “난 정작 외면하고 싶은 사실을, 당신들이 뭔데 다 까발려? 내가 죽든 살든 결혼을 하든 이혼을 하든 그걸 왜 사람들 호기심 부추기는 데 이용해야되는데, 왜? 당신들은 안 죽어? 그게 뭔데! 그게 다 뭐냐고!”하고 악다구니를 썼다. 서지은은 황급히 한승희를 이끌고 집안으로 들어왔다.



    서지은은 한승희의 감정이 가라앉기를 바라며 쉴 것을 권유했다. 이에 한승희는 “그럼 아무것도 안 하고 하루 종일 죽는 생각만 할까?”라고 되받아쳐 서지은을 당황케 했다. 이어 한승희는 “넌 나 말릴 자격 없어. 그루 주려고 그린 그림 네가 없앴어. 그 때 작업실에서 네가 다 부셔버렸잖아”라고 말하며 서지은을 비난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이성을 잃은 한승희는 서지은에게 “날 그렇게 원망하고 미워했으면서 왜 갑자기 나한테 잘해줘? 죽는다니까 불쌍해? 안됐어? 아님 네 올케 말처럼 유산이라도 받아볼까 돈 욕심 나? 어제 네 올케 나한테 전화했었어. 이용할 만큼 이용하고 이혼까지 시켰으면 위자료 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얼마가 필요한데? 어차피 죽는 거, 나한테는 아무 소용없어. 말해봐. 원하는 대로 줄게”라는 폭언을 퍼부었다.



    서지은은 애써 화를 삭히며 “다시 한 번 그딴 소리 하면 한승희 너라도 안 봐줘. 다 알면서 밀어내려고 하지마. 난 너 하나도 안 불쌍해. 전혀”라고 대답한 뒤 집을 나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문태주(정준호 분)의 어머니 박남순(정재순 분)은 한승희의 호적에 구지섭이 올라 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리뷰스타 이현선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마녀사냥 오창석 "사랑 없는 섹스는 칼로리 소모" 깜짝 발언
    ㆍ판교 행사 담당자, 스스로 목숨 끊어 "죄송하다"…이데일리TV 공식사과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야스쿠니 신사 참배 일본 각료, 충격 망언 "한국, 중국과 외교 문제 없다" 주장
    ㆍ팬택, 美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정은경 "연금개혁 적극 추진…저출산위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2026년 신년사에서 “연금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미래 대비 보건복지 혁신 등 4대 목표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의료·돌봄·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돌봄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며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간병비 부담 완화를 추진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취지인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기도 하다. 정부는 의료 역량이 높은 의료중심 요양병원을 선정해 간병비 급여화를 적용하는데, 2030년까지 정부 재정 약 6조50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국민연금 개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 3월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모수개혁이 끝난 후 이렇다 할 구조개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정 장관은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연금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저소득 지역가입자에게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하고 군복무·출산 크레딧을 강화하는 등 안전망도 촘촘히 갖추겠다”고 말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기능을 강화한다. 정 장관은 “인구문제 전반을 다루는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명칭을 ‘인구전략위원회’로 바꾸고 저출

    2. 2

      부자들 분위기 확 달라졌다…한 달 만에 무슨 일이 [신현보의 딥데이터]

      고환율 위기 등 여파를 중심으로 한 달 만에 상대적 고소득 및 자산 안전 층 사이에서도 경기 전망이 급격하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계층은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을 만큼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마저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어 '경제 한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31일 한국갤럽의 최근 경기 전망 조사에서 12월 생활 수준 상·중상의 경기 전망 순지수(낙관-비관)가 마이너스 16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전월 14를 기록했는데 한 달 만에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한국갤럽은 응답자의 주관적 생활 수준을 물어 경기 전망 지수 등을 발표한다.생활 수준상의 경기 낙관론(31%)은 중(30%)와 하(29%)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이다. 비관론은 47%로 계층 중 가장 높았으며, 중/하와 비교해서도 10%포인트가량 많았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화할지는 더 두고봐야겠으나, 연말 환율 리스크 부상이 컸다는 진단이 나온다. 금융자산, 해외자산 등 자산 보유 가능성이 높은 이들이 변동성 확대로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 연평균은 1422.1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평균 1398.39원보다 높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해는 한국·미국 금리 격차가 이어지고 최근에는 이른바 '서학개미'의 해외 주식투자 등으로 달러 수요가 증가해 원화 가치가 급락하자 기획재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외환 당국이 환율 안정 대책을 강구했다.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최근 소비자 심리가 비상계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악화한 것으로

    3. 3

      SK온, 서산 배터리 3공장 증설 연기

      SK온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경영 환경 변화로 충남 서산 신규 공장 증설을 연기했다.SK온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31일 공시를 통해 SK온 서산 3공장 관련한 지금까지의 투자 금액을 기존 1조7534억원에서 9363억9000만원으로 정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총투자 계획의 절반 정도만 집행한 것이다. SK온은 이와 함께 이날로 예정된 투자 종료일을 2026년 12월 31일로 1년 연장했다. SK온은 “전기차 판매량이 정체를 보이는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서산 3공장 투자 시기를 유동적으로 조정한 것”이라며 “총투자금액은 변동이 없고 시점만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SK온이 목표로 한 양산 시점도 올해 초에서 2027년 이후로 연기된다. 서산 3공장은 14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14만∼16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SK온은 서산에서 현재 1공장(1GWh)과 2공장(6GWh)을 가동하고 있다. 이 중 2공장은 절반을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 체제로 전환해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물량이 3GWh 규모로 진행되는 등 국내 ESS 시장 확대 흐름과 맞물린 대응으로 해석된다. 3공장은 ESS가 아니라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다만 정부의 ESS 중앙계약시장 수주 여부와 ESS 시장 성장세에 따라 3공장 역시 설비 일부를 ESS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SK온은 설명했다. SK온은 서산 3공장 가동 시점에 대해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투자와 양산 시점을 추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우섭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