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퀴즈에 멤버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10월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400회를 맞아 두 사람씩 짝을 지어 24시간 동안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비긴 어게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함께 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때로는 따끔한 질책이 있었기에 정신 차리고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인사를 하는 척 절을 했다. 노홍철과 하하는 금방 유재석을 따라했지만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은 뒤늦게 유재석이 절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재빨리 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시청자들에게 “무도가 저의 모든 것 인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지만 유재석은 “거짓말 좀 하지 마세요”라고 언성을 높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로 짝을 정하기에 앞서 멤버들은 서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나몰라?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제일 먼저 퀴즈를 낸 사람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자신이 고등학교 3학년 때 장래희망란에 적었던 직업을 물었다. 하하가 “택시기자”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그런 얘기를 했었지”라고 말하며 “기억하네”라도 덧붙이며 놀라워했다.



유재석의 정답은 정치외교 관계자였다. 이에 멤버들은 “말도 안 된다”며 아우성을 쳤다. 정답을 맞힌 멤버는 한 명도 없었다.



이어 유재석은 자신의 습관이나 성향, 사생활과 관련된 사소한 문제를 냈고 하하와 정형돈은 유재석이 상견례를 했던 장소, 가장 좋아하는 사탕 등의 문제를 맞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과 하하는 ‘서로에 대해 가장 모르는 사이’로 꼽혔다.
리뷰스타 이현선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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