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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국정감사] 모태펀드, 영화 수입 투자 30%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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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편 중 3편만 수익
    국내 문화산업과 벤처기업 등에 투자하기 위해 만든 정부의 모태펀드가 국내 개봉 외국 영화에 투자해 30% 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 모태펀드에서 투자한 국내 개봉 외국 영화 20편의 흥행실적과 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20편 중 최근 상영이 끝나 정산하지 못한 ‘베스트오퍼’ ‘꿀벌마야’를 제외한 18편의 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총 83억원을 투자해 57억3200만원을 회수했고 25억6800만원을 회수하지 못해 평균 30.9%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18편 가운데 수익이 발생한 작품은 고작 3편으로 5.3%에 불과했다.

    모태펀드가 투자한 20편의 평균 관객 수는 31만715명으로 ‘명량’의 개봉 첫날 관객 수인 68만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유 의원은 “30% 이상 투자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외화에 계속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국내 문화산업 발전이라는 본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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