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의 상위 1%만 소유할 수 있다는 `블랙카드`를 분실해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파리 생제르맹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스웨덴)가 신용카드를 분실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지난 16일 “카드를 주웠는데 주인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즐라탄의 이름이 적힌 다섯 장의 카드가 담겨 있다. 특히 ‘꿈의 카드’로 불리는 한도 없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란 신용카드계의 ‘VVIP카드’를 말한다. 전 세계 1만 명에게만 발급됐다. 조건은 연간 카드사용액이 2억 5000만 원 이상, 무결점 금융기록, 연회비 수백만 원 등이다.



즐라탄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약 235억 원의 연봉을 받아 블랙카드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한편, 즐라탄은 한국 축구팬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태권도 공인 3단답게 태권도 킥과 축구를 접목한 슈팅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즐라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 분실`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즐라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 분실, 누군가 주워봤자 소용없다. 주인에게 돌려줘야" "즐라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 분실, 대단하다" "즐라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 분실, 연간 2억 이상 써야 한다는 그 블랙카드?"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종민기자 jkght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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