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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아베, 직접참배는 안 할 듯 "숨은 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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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7일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마사카키`로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가을제사 시작일인 이날 도쿄 중심가인 지요다(千代田)구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에 `내각 총리대신, 아베 신조`라는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다.





    아베 총리가 이날 공물을 보내면서 가을제사 기간(17∼20일)에 직접 참배는 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에 아베는 일본 패전일인 지난 8월 15일에도 직접 참배하는 대신 공물을 봉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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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총리는 취임 1주년인 지난해 12월 26일, 현직 총리로는 7년 만에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달 10~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가을제사 때는 참배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아베 총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아셈·ASEM) 참석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과거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야스쿠니 신사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000여 명이 합사돼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아베가 제 정신이 아닌 듯"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일본 정치인들은 고노 빼고는 대대로 개념이 없었다"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박근혜 정권이기에 더 그러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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