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세월호 현장 출동 해경 "보지 못해서 구조 못 했을 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월호 침몰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한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씨는 "저희는 구조 요청한 사람들은 다 구조했다. 못 봐서 구조를 못했을망정 구조 노력을 다했다(다하지 않은 건 아니다)"고 말했다.

    김 씨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등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저희가 본 인원은 다 구조했고, 보지 못해서 구조를 못 했다"고 강조했다.

    김 씨의 증언에 국감을 방청하던 세월호 유가족들은 "구하긴 뭘 다 구했냐"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그러나 김 씨는 "당시 상황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 씨는 구조 상황과 관련, "그때 상황이 긴박하고 당황스러웠다. 퇴선 방송은 지시를 못 내려서 그랬다"라며 "당시 조류에 밀리면서 50도 정도 기울어진 배가 계속 침몰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세월호 1등항해사인 강원식씨는 선원들이 먼저 탈출한 데 대해 잘못을 인정하느냐는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죄송하다"면서 선장이 탈출 명령을 내렸느냐는 물음에는 "선장이 저한테 탈출하라는 명령을 하지는 않았다. 선장이 (퇴선 명령을) 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강 씨는 '승객에게 같이 퇴선하자고 안 했나', '선장에게 승객 탈출명령을 왜 건의하지 않았나'라는 질의에는 "당시 생각을 못 했다"고만 답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2. 2

      일몰사진 올려놓고 "독도 첫 해돋이"…경찰청, 삭제 후 사과

      경찰청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독도 해돋이 사진'이 일몰 사진이었던 게 드러나자 공식 사과했다.경찰청을 2일 SNS에 "2026년 새해를 맞이해 붉게...

    3. 3

      박나래 주사이모 환자 "'황금 약'이라더니…주사 맞으면 몸 아파"

      개그우먼 박나래의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진료를 받았다는 환자가 "주사를 맞은 뒤 몸이 심하게 아팠다"고 폭로했다. 2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매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