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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래-김송 부부, 첫 출판기념 사인회…23일 SETEC 서울베이비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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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래-김송 부부, 첫 출판기념 사인회…23일 SETEC 서울베이비페어
    국민가수 클론의 강원래와 한결같은 사랑으로 그와 함께해온 김송이 사랑하는 아들에게 쓴 편지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지난 9월 아들 선이의 100일을 기념해 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엮은 책 ‘우리 사랑 선이’를 출간했다. ‘우리 사랑 선이’에서 강원래와 김송은 태명이었던 ‘선물’의 앞 글자와 ‘베푼다’는 의미를 담아 아들의 이름을 선(宣)으로 지은 사연을 공개했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아들 선이가 항상 한걸음 뒤에서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을 위해 든든한 배경이 되어줄 수 있는 여유 있고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00년,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의 장애를 갖게 된 강원래는 김송과 함께 수차례 시도한 시험관 아기를 통해 얼마 전 그토록 바라던 한 아기의 엄마 아빠가 되는 데 성공하며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위로를 안겨 주었다.

    장애는 하나의 개성이라고 말하는 그는 선에게 보내는 편지로 세상은 더 이상 편견과 동정하는 모양을 버리길 바라고, 자신의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는 장애인들은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오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책 속 편지 속에는 강원래와 김송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하며 자랐는지, 어떠한 꿈을 꾸고 이루었으며 또 어떤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지, 장애를 받아들이기까지 겪었던 강원래 김송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 아이를 향한 부모의 따뜻한 기대와 애정이 가득 느껴져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희망을 전해 준다.

    클론의 멤버 구준엽은 "선아! 준엽이 삼촌이야. 네가 세상에 나오기를 우리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단다. 원래 닮은 모습으로 건강하게 태어나 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쑥쑥 자라 주렴! 공부는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된다. 아빠랑 삼촌도 그랬으니까 절대 혼내지 않을게!"라고 출간을 맞아 선이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강원래-김송 부부, 첫 출판기념 사인회…23일 SETEC 서울베이비페어
    한편 난임부부들의 희망의 아이콘이자 동시에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이기도 한 강원래 김송 부부는 책 출간을 기념해 오는 23일 오후 12시 30분 대치동 SETEC 서울베이비페어 현장에서 첫 사인회를 갖는다.

    서울베이비페어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특별할인가로 책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장애우들로 구성된 '꿍따리 유랑단'에 후원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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