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과 오현민의 신경전에 하연주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tvN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방송화면 캡쳐



변호사 강용석과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이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에서는 출연진들이 생존을 걸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날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 메인 매치는 ‘중간 달리기`, 각기 다른 능력을 갖춘 캐릭터로 레이스를 펼쳐 중간으로 결승에 도달해야 하며 1등과 꼴등은 데스 매치에 진출하는 게임이다.



이에 출연자들은 블랙가넷을 가지고 있는 강용석을 1등으로 만들며 가장 먼저 탈락후보로 몰았으며 이후 출연자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리셋능력을 가진 하연주가 최연승과 유수진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자 오현민은 유수진을 밀어줄 것을 제안했고, 최연승은 "처음부터 나를 보내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판을 짜는 게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강용석은 오현민에게 "가만있어라. 네가 왜 하연주를 설득하냐"며 발끈했고 오현민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도 되게..."라고 하자 강용석은 "뭐가"라고 언성을 높이며 "맛탱이가 간다"라는 말을 내뱉었다. 참가자들의 갈등이 심해지자 선택의 부담을 느낀 하연주는 "이 카드가 왜 나한테 왔는지 모르겠다. 그냥 동민 오빠로 하겠다"며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한편, 이날 `더 지니어스3`에서는 강용석이 최연승과의 데스매치에서 패해 최종 탈락자가 됐다.







`더 지니어스3` 강용석 오현민 신경전과 하연주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 3` 강용석 오현민 하연주, 게임하다 진짜 감정 상할 듯”, “`더 지니어스3` 강용석 오현민 신경전, 하연주 마음이 여린가보네”, “`더 지니어스3` 강용석 오현민 하연주, 인생이 다 그런거야”, "`더 지니어스3` 강용석 오현민 하연주, 강용석 기분은 나빴겠지만 말이 좀 심하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김미영기자 wowsports0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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