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서, 상승폭 둔화… '대장균 시리얼' 사태 여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장균 시리얼' 사태로 급락했던 동서 주가가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은 둔화되는 모습이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원(0.71%) 오른 2만1350원을 나타냈다. 장 초반 2% 넘게 뛰었다가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전날 동서는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 제품을 재활용해 판매한 것이 적발돼 급락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서가 오염된 부적합 제품을 재사용한 정황을 잡고 이 회사가 제조한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동서는 진천공장에서 이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에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이 나온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든 정황이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이 "대장균 같은 경우는 생활 도처에 많이 있다"며 "그런 것들에 (시리얼이) 오염됐다고 버리기엔 너무 많다"라고 해명한 것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원(0.71%) 오른 2만1350원을 나타냈다. 장 초반 2% 넘게 뛰었다가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전날 동서는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 제품을 재활용해 판매한 것이 적발돼 급락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서가 오염된 부적합 제품을 재사용한 정황을 잡고 이 회사가 제조한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동서는 진천공장에서 이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에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이 나온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든 정황이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이 "대장균 같은 경우는 생활 도처에 많이 있다"며 "그런 것들에 (시리얼이) 오염됐다고 버리기엔 너무 많다"라고 해명한 것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