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김주하 은행장이 14일 라마다광주호텔에서 광주·전남 소재 기업체 CEO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CEO 40명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김행장은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금융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행장은 취임 이후 9개월동안 중소기업 지원에 역점을 쏟아왔다. 이 기간 동안 기업여신액은 52조 9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약 3조5000억원가량 늘어났다. 또 ‘NH기술형창업중소기업대출’,‘NH산업단지대출’ 등 전용 대출상품을 신설하고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 ‘NH기술우수기업 이차보전대출’ 등의 신상품을 출시해 우량중소기업의 기술금융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김 행장은“농협은행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지원은 물론 컨설팅, 판로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방안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며 “기업의 고충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