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단풍 절정 설악산에 올 가을 첫 '상고대' 나타났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설악산 상고대=국립공원설악산관리공단 제공
    /설악산 상고대=국립공원설악산관리공단 제공
    절정의 가을 단풍을 맞은 설악산 나무들에 10월 14일 새하얀 서리꽃이 내려 앉았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 관계자는 “이날 새벽 한 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대청봉과 중청봉 일대 나무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 상고대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순수한 우리말인 '상고대'는 일명 ‘수상(樹霜)’ 또는 ‘나무서리’로 불리며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에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을 피운 것 같은 현상을 일컫습니다.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설악산 대청봉 일대 기온은 오전 6시께 영하 1도를 기록한 데 이어 오전 10시께는 0도, 풍속은 초속 1.8m를 기록했습니다.

    설악산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7일에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설악산 상고대 =국립공원설악산관리공단 제공
    /설악산 상고대 =국립공원설악산관리공단 제공
    [설악산 중청대피소 14일 오전 9시 전경=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 제공]

    한경닷컴 뉴스국 윤진식 편집위원 jsyoo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38세 될 때까지 일부러 시간 끌기…병역 면제받은 40대 '실형'

      병역 브로커의 지시에 따라 허위 전입신고 등 속임수로 시간을 끌어 병역 의무를 사실상 면제받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6단독(김정우 부장판사)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

    2. 2

      "지금이다" 은행 달려간 강남 주민들…100달러 지폐 동났다

      달러·원 환율이 하루 만에 30원 넘게 폭락하며 1,440원대로 내려앉자,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본 투자자들이 몰리며 서울 강남의 한 은행 지점에서 달러 지폐가 동나는 사태가 벌어졌다...

    3. 3

      내일 기온 곤두박질…서울시 '수도계랑기 동파 경계' 발령

      서울시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동파 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26일 최저 기온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