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전파인증을 완료하고 오는 31일 출시한다.

애플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애플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된다. 마케도니아와 멕시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등 23개 국가에도 동시에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 10개 지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했고, 지난달 26일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등 22개국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애플이 아이폰을 한국 시장에 출시함에 따라 지난달 26일 국내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