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1930선마저 붕괴됐습니다.

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71포인트(0.71%) 하락한 1927.2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며 3147억원 규모 주식을 팔았고 개인 또한 773억원 규모 주식을 팔았습니다.

기관 홀로 3761억원 매수세를 보이며 추가 지수하락을 막았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매수 우위로 72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금융, 보험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오른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3000원 상승한 1,108,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포스코, NAVER,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마감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기아차 등은 하락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4%가까이 하락마감했습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64포인트(3.89%) 하락한 534.3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세를 보이며 각각 340억원, 307억원 주식을 팔았습니다.

개인 홀로 674억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대분분이었습니다.

인터넷업종이 7.66% 하락한 가운데 오락 문화업도 7%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이 하락마감했습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2%넘게 하락한 가운데 파라다이스 6%, 다음이 7%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컴투스와 SK브로드밴드, 로엔은 상승마감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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