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새정치聯 도대체 뭐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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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토론회서 '쓴소리'
"현장 가서 정책 발굴해야"
"현장 가서 정책 발굴해야"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이 12일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주최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당원 대토론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에 쓴소리를 했다. 박 시장은 이날 기조 강연에서 “그저께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내곡동에 다녀왔는데 민원이 산사태처럼 밀려들고 있었다”고 소개한 뒤 “우리 당도 현장에 직접 나가서 시민들의 어려움을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또 “국회에서 매주 민생을 위한 정책 꾸러미를 만들어 끊임없이 발표해야 한다”며 “민주정책연구원은 정부로부터 돈을 받고 있지 않으냐.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다”고 지적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