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이 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과 함께 아들 임 군의 친권자 지정 소송을 냈습니다.



두 사람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혼에 합의해 왔으며 재산 분할 등 중요한 사안은 대부분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의 결혼은 재벌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세간의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 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던 중 사회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혼 15년 만의 파경에 대해 이부진 사장 측은 "일반 부부들과 다르지 않은 이혼일 뿐"이라며 "신중히 생각해서 서로가 잘 결정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고 아들에 대한 친권 지정도 일정 부분 합의가 끝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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