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 37분께 서울 중구 충무로의 지상 20층 호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부 수십 명이 외부로 대피했고 현재 총 14명이 구조됐다. 이 중 연기를 흡입한 10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전 9시43분께 진화됐지만, 연기가 빠지기까지는 약 2시간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에 총 75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종 인명 피해를 확인하기까지는 1시간 가량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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