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조희연 "평등한 서울교육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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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맞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8일 "평등한 서울교육 실현이 앞으로 내 임기의 핵심적인 과제"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불평등에 도전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율형 사립고 폐지와 관련해 논란이 있지만 교육 불평등에 도전하려는 의지가 있고 일반고 살리기도 그런 맥락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 내에 일반고를 진학·직업·대안적 교육과정이 종합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학교로 재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일반고의 균형발전을 위해 현행 고교선택제에서 학교 배정 시 성적을 고려하는 '학업능력 균형배정제'(가칭) 도입을 검토 중이며 개선된 고교선택제는 2016학년도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서울시, 지자체와의 교육협력체계 모델인 '혁신교육지구'를 내년까지 8개로 확대하고 임기 내에 모두 12개로 늘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교육청은 내년에 '혁신교육지구' 확대를 위해 일단 60억원의 예산을 책정키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불평등에 도전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율형 사립고 폐지와 관련해 논란이 있지만 교육 불평등에 도전하려는 의지가 있고 일반고 살리기도 그런 맥락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 내에 일반고를 진학·직업·대안적 교육과정이 종합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학교로 재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일반고의 균형발전을 위해 현행 고교선택제에서 학교 배정 시 성적을 고려하는 '학업능력 균형배정제'(가칭) 도입을 검토 중이며 개선된 고교선택제는 2016학년도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서울시, 지자체와의 교육협력체계 모델인 '혁신교육지구'를 내년까지 8개로 확대하고 임기 내에 모두 12개로 늘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교육청은 내년에 '혁신교육지구' 확대를 위해 일단 60억원의 예산을 책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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