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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택 매각 본입찰 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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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의향서 참여기업 적어
    주관사 "추가 접수 받기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팬택 매각의 본입찰 일정이 연기됐다. 인수의향서(LOI)를 낸 기업이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한 LOI 접수에 국내외 2~3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국내와 중국 업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체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잠재 인수 후보로 알려졌던 인도 마이크로맥스, 대만 폭스콘, 중국 샤오미 화웨이 레노버 등은 LOI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팬택 매각 절차를 주관하는 삼정회계법인은 “앞서 공고한 대로 팬택 LOI를 접수했다”며 “유찰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어떤 업체가 LOI를 냈는지, 국내 업체인지 해외 업체인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흥행이 예상보다 저조하자 삼정회계법인은 이날 이후에도 LOI를 추가 접수하기로 했다. 본입찰 일정도 미뤘다. 기존 10월 말에서 2~3주가량 연기해 11월 중순이나 하순에 실시하기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팬택 인수에 욕심을 내던 해외 유수 업체들이 좀 더 면밀하게 인수 대상을 검토하기 위해 LOI 마감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해 LOI를 추가 접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인수 후보는 이달 중순까지 LOI를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실사에 필요한 데이터룸 개방 이후 실사하는 데 최소 3주가량 걸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략적인 인수 후보군은 다음주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팬택 매각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외부 자본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채권단 실사에서 팬택은 계속기업가치가 3824억원으로 청산가치(1895억원)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매각 금액은 청산가치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안대규/전설리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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