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대표주자인 에스엠이 소속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탈퇴 소식에 주가가 연일 요동치고 있다.

지난 2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1.74% 반등한 3만8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만에 하락세가 진정된 것. 에스엠 주가는 지난달 30일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탈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전직하했다. 에스엠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29일 8414억원에서 2일 7857억원으로 557억원(6.62%) 줄었다.

지인혜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주는 제조업과 달리 실적 예측이 쉽지 않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실히 담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