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의 모바일 게임 3총사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최정상을 점령했다.

2일 갱신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캐주얼 보드 게임 ‘모두의마블’, RPG(역할수행게임) ‘몬스터 길들이기’, RPG ‘세븐나이츠’가 1~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한 게임사가 출시한 3종의 게임이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최상위권 차트를 차례로 점령한 것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유례가 없었던 일로 게임 업계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또한 ‘클래시오브클랜’을 필두로 한 외산 모바일 게임의 공세 속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한국 게임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넷마블 모바일 총괄 백영훈 상무는 “1일 통합법인 출범과 함께 제2의 창업을 선언한 넷마블게임즈가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며 “국내 무대에서의 기세를 이어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한국게임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근 ‘모두의마블’로 중국과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까지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마블은 남은 하반기에 ‘세븐나이츠’ 등 1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해외 시장에 출시하고 글로벌 행보에 가속도를 붙여 나갈 계획이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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