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구 제1금고에 우리은행과 제2금고에 신한은행을 선정했다.

강남구는 지난 30일 금고지정을 위한 ‘강남구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부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맡는 제1금고에 우리은행을, 기금을 담당하는 제2금고에 신한은행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 금고 지정은 올해로 구 금고 약정 기한이 끝나 다가오는 2015년 구 금고를 맡아 구 살림을 운영할 시중은행을 정한 것이다.

강남구는 이를 위해 올해 3월초부터 `강남구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과 내부 방침을 통해 금고지정에 ‘공개경쟁 방식’을 도입할 것을 결정하고, 지난 8월 1일 공고를 통해 차기 구 금고를 운영할 대상자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제1금고에는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제2금고에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이 참가했다.

선정 은행들은 통보일로부터 20일 이내 강남구와 약정 체결을 하면 내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향후 4년간 제1금고는 약 2조 4천억원, 제2금고는 약 9천억원 규모의 각종 세입금의 수납·이체,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 현금수납·지급, 유가증권의 출납·보관 등을 하게 된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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