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엑스포 2014’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기업공개 절차 등에 대해 1 대 1 상담을 받고 있다.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IPO엑스포 2014’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기업공개 절차 등에 대해 1 대 1 상담을 받고 있다.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기업의 원활한 상장을 돕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유관기관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상장 도우미’ 역할을 하는 대표기관으로는 한국거래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있다.

한국거래소는 비상장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장 교육을 한다. 외부전문가와 거래소 직원들이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전 등 전국을 돌며 상장 추진 시 갖춰야 할 조건과 상장 이후의 의무 등을 설명한다. 회사 대표와 임원들을 위한 ‘경영진 과정’은 하루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한 ‘상장전문가 과정’은 나흘 동안 25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거래소와의 협력 등을 통해 상장 대상기업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국에 있는 영업본부 및 지점을 활용해 거래소와 함께 상장설명회를 열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투자와 융자가 합쳐진 투융자복합금융 지원대상 기업을 중심으로 상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전국 조직망을 활용해 상장을 적극 권유하고 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