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30일 코메론에 대해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메론은 세계 줄자시장의 3대 제조업체다.

이승은 연구원은 "선진국형 'DIY(Do It Yourself)' 문화가 후진국으로 확대되면서 줄자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며 "코메론은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에 1000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마진 제품 판매 증가로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0%와 49.5% 증가한 477억원과 84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코메론 주가는 최근 급등해 2014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9.0배에 달하나, 2014년 이후 3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17%를 감안하면 주가수준 부담이 없다"며 "또 2001년 상장 이래 매년 10~20%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어 이익 증가만큼 배당금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