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JAL 회생전략 등

경제·경영

JAL 회생전략

일본항공(JAL)이 2010년 2월 파산부터 2012년 10월 재상장하며 초과 매출 달성을 이루기까지 개혁 스토리를 담았다. (인도우 미미 지음, 윤은혜 옮김, 중앙북스, 316쪽, 1만5000원)

‘금융강국’ 신기루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가 ‘금융강국 건설’을 내걸고 추진한 정책 과정과 그로 인해 파생된 문제점, 외환위기에 빠질 뻔한 상황 등을 파노라마처럼 기술했다. (김학렬 지음, 학민사, 416쪽, 1만9000원)

미학과 창의 경영

모바일 시대에 창의는 어떤 성격이고 어떻게 또 다른 창의를 이뤄낼 수 있는지 살펴본다. 미학과 창의, 경영의 연계를 결합한 ‘신 노마드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임태승 지음, B2, 256쪽, 1만5000원)


인문·교양

수부타이

칭기즈칸의 ‘용장’ 수부타이 바투루의 일대기를 다룬다. 영국 BBC가 세계사 100대 명장 1위로 선정한 그의 전술 및 지략 등을 소개한다. (리처드 A. 가브리엘 지음, 박리라 옮김, 글항아리, 256쪽, 1만5000원)

권력이 묻거든 모략으로 답하라

명나라 재상 장거정(1525~1582)이 생전에 처세와 병법 등에 관해 남긴 글들을 모아 엮은 《권모서》를 역사적 일화 등을 덧붙여 알기 쉽게 풀이했다. (장거정 원전, 스반산 역주, 김락준 옮김, 아템포, 548쪽, 1만9800원)

적을 만들다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의 신작. 최근 10년간 에코가 고전 모임, 문화행사, 강연회, 학회, 정기 간행물 등에 발표한 열네 편의 글을 모았다. (움베르토 에코 지음, 김희정 옮김, 열린책들, 320쪽, 1만7000원)


아동·청소년

어느날 구두에게 생긴 일

《마당을 나온 암탉》을 지은 작가 황선미의 신작 동화. ‘구두 한 짝’에 담긴 아릿한 비밀 이야기로 외롭고 아픈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황선미 글, 신지수 그림, 비룡소, 128쪽, 9000원)

어치와 참나무

작가 이순원의 산문 중 7편을 골라 기획한 그림책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어치가 참나무 숲을 길러낸다는 자연의 섭리를 서정적으로 담아냈다. (이순원 글, 강승은 그림, 북극곰, 36쪽, 1만5000원)

우리 친구 맞아?

‘관계’로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교양서. 집안 사정으로 갑자기 전학을 가게 된 열다섯 살 리나의 이야기를 통해 10대들이 친구 가족 선생님 등과 관계를 맺으며 겪는 문제와 해법을 담았다. (이남석 지음, 창비, 292쪽, 1만2000원)